성격심리학은 심리학의 하위영역 중 하나로서, 각 개인차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과 특정 개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성격의 구성요소, 형성 및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격심리학이란?
성격심리학은 인간의 성격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성격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타인과 구별되는 독특한 행동, 생각, 감정을 말합니다. 성격심리학의 목표는 성격기술방법의 확립, 개인차의 해명, 성격형성과 변용과정 및 그 요인의 해명, 부적응 행동과 그 개선을 위한 연구 등에 있다. 성격심리학의 역사는 그리스 · 로마시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성격심리학은 성격의 구성 요소, 성격의 형성, 성격의 변화, 성격과 행동의 관계 등을 연구합니다.
2. 성격심리학의 흐름
제1의 흐름은 신체적인 것을 기준으로 하여 성격을 분류하는 연구방법으로서 갈레노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연 구형태는 뇌분비(호르몬)와 성격, 체격과 성격, 혈액형과 성격 등의 연구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제2의 흐름은 철학과 관련되어 연구되었습니다. 딜타이(Dilthey)의 세계관과 성격, 슈프랑거(Spranger)의 생활양식과 성격, 모리스(Morris)의 생활방식과 성격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제3의 흐름은 정신분석학이나 신정신분석학(신프로이트학파)의 사고방식으로 전자는 리비도를 기초로 하여 성격을 분류하고, 후자는 모자관계나 사회문화의 양상과 성격을 관련시키고 있습니다. 제4의 흐름은 개성심리학(個性心理學)의 흐름으로, 성격을 유형에 맞추어 넣지 않고 성격을 구성하는 세부요소인 특성에 주목하였습니다. 유럽 대륙의 성격심리학이 주로 유형론(類型論)에 의거하는 데 비해 미국이나 영국의 성리학은 특성론(特性論)에 입각해 있습니다. 제5의 흐름은 임상 장면에서 형성된 것으로 제4의 흐름과 합류하여 현대 성격심리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많은 성격검사가 작성되고 실제적인 인간이해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종합심리검사를 통해서 개인의 성격과 심리상태를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인 자기인식과 현재상태를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합심리검사는 우울증이나 불안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성격의 구성 요소
성격의 구성 요소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 외향성은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말합니다. 둘째, 내향성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말합니다. 셋째, 신경증은 불안, 우울, 짜증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는 성격을 말합니다. 넷째, 성실성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고, 규칙을 잘 지키는 성격을 말합니다. 다섯째, 개방성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말합니다.
4. 성격의 형성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됩니다. 유전은 성격의 기초를 제공합니다. 외향성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이 높습니다. 환경은 성격을 형성하는 데 메우 중요합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 자라난 환경, 학창시절 친구와의 관계 등은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성격의 변화
성격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성격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이 있지만,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환경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외향성이 부족한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새로운 환경이나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은 자라나면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유년시절과 청소년기 또는 성인이 되었을 때 성격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성격심리학은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중요한 학문입니다. 성격심리학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격심리학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